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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1-03-15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용산 미군기지 내 ‘야구‧소프트볼 구장 ’존치 국토교통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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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용산 미군기지 내 야구, 소프트볼 구장 8면 전면 철거 예정
▪ 용산미군기지 야구‧소프트볼 구장 존치, 서울시 구장 인프라 확충에 큰 보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는 용산 미군기지 내 야구‧소프트볼 구장 존치를 국토교통부에 정식 요청하였다.
 
용산 미군기지에는 정식 규격의 야구‧소프트볼 구장 6면과 다목적 구장 2면을 포함해 총 8면의 구장이 갖춰져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에서 공개한 용산공원 국제공모 당선 조성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구장부지는 전면 철거되어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협회는 서울시 내 열악한 야구, 소프트볼 구장 인프라를 반영해 용산미군기지 야구‧ 소프트볼 구장이 반드시 존치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다수의 서울시 야구‧소프트볼 학생선수들과 동호인들이 구장 부족으로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이동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 협회 등록 서울시 리틀‧초‧중‧고‧대 야구, 소프트볼 팀 103개, 선수수 3,089명(2020년)
* 서울시 동호인야구팀 10,361개 선수수 170,291명(2019년)
 
아울러, 협회는 구장 존치 시 기존 시설 및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신규 구장을 건설할 필요 없이 제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용산 미군기지 내 이촌역 부근 포코어(Four Core) 야구‧소프트볼구장은 과거 미군이 60억 예산을 들여 개보수를 마친 상태로 클럽하우스, 천연잔디, 조명시설, 스프링클러, 이동식 펜스 등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시설과 구장 관리 장비가 마련되어있다.
 
협회 이종훈 회장은 “정부는 용산공원을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이 생태자연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센트럴파크에는 총 26면의 야구‧소프트볼 구장이 있다. 국토교통부에서도 야구‧소프트볼 구장을 존치시켜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해주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협회는 야구‧소프트볼 지도자, 선수 및 관계자들의 구장 존치에 대한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유관기관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공원 최종 조성계획은 금년도 하반기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저작권자ⓒ 굿모닝스포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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