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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20-09-26
한일장신대,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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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감독 이선우)가 2020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군산 월명야구장에서 폐막된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한일장신대가 강릉영동대를 누르고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한일장신대의 우승 장면. TV 중계 화면 캡쳐
 
한일장신대는 강릉영동대를 맞아 3회말 2번 송재선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0으로 앞서나갔으나 강릉영동대는 5회초 2사 1,3루에서 상대투수 배동현의 폭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한일장신대는 6회말 2사 만루에서 8번 전광진이 몸맞는 공으로 걸어나가며 1점을 추가했고 9번 김록겸이 우익수옆을 빠지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강릉영동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7회초 6번 박상준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격하고 8회초에도 3번 배성렬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쫒아가며 스코어는 2점차로 좁혀졌다.
 
강릉영동대는 9회초 6번 박상준이 중전안타로 살아나가며 마지막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자들이 병살타와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한일장신대가 강릉영동대를 5-3으로 물리치고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한일장신대는 지난 2003년 야구부를 창단했다가 2013년에 해체한 후 2017년 11월에 재창단하였다.
 
2회 1사 후 구원등판한 한일장신대 배동현 선수는 7 2/3이닝을 5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한일장신대 이선우 감독. TV 중계 화면 캡쳐
 
이선우 감독은 TV 인터뷰에서 "그동안 우리팀이 여러가지로 어려운 환경에 있었는데 극복하고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9회초 끝날때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선수들과 구춘서 총장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및 코칭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선우 감독은 지난해까지 한일장신대의 코치로 활약하다가 윤정현 전 감독(현 총감독 겸 야구부장)에 이어 올해부터 한일장신대의 사령탑을 맡고 있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한일장신대 유격수 오성민 선수가 수상했고 우수투수상은 결승전 승리투수가 된 한일장신대 배동현 선수가 차지했다. 감독상과 공로상은 한일장신대 이선우 감독과 김연수 체육부장에게 각각 돌아갔다.
 
◇결승전(26일, 군산 월명야구장)
강릉영동대 0 0 0  0 1 0  1 1 0 - 3
한일장신대 0 0 1  0 0 4  0 0 x - 5
(승)배동현 (패)정우준
(홈런)송재선(3회 1점, 한일장신대) 박상준(7회 1점, 강릉영동대)
 
◇시상내역
▲우승 : 한일장신대
▲준우승 : 강릉영동대
▲3위 : 중앙대, 원광대

▲최우수선수상 : 한일장신대  유격수 오성민
▲우수투수상 : 한일장신대  투수 배동현
▲감투상 : 강릉영동대 투수 조효준
▲수훈상 : 한일장신대 포수 김록겸
▲타격1위 : 원광대 권동진(4할4푼7리 / 38타수 17안타) 
▲타격2위 : 중앙대 권정호(4할4푼2리 / 52타수 23안타)
▲타격3위 : 원광대 민경호(4할4푼1리 / 34타수 15안타)
▲타점상 : 중앙대 권정호(14타점)
▲도루상 : 강릉영동대 김동혁(15도루)
▲홈런상 : 강릉영동대 이창용(6개)
▲감독상 : 한일장신대 이선우 감독
▲공로상 : 한일장신대 김연수 체육부장
▲심판상 : 박석용 심판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한일장신대 선수들. 하헌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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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현선 기자 ihu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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