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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08-19
양현석, 원정도박 의혹에 경찰 대규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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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도박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에 대해 경찰이 YG사옥을 5시간 동안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10분께까지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 전 대표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약 5시간의 압수수색 끝에 경찰은 박스 2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작업을 마치는대로 양 전 대표와 승리 소환조사 여부와 시기를 정할 방침이다.

앞서 한 언론사는 양 전 대표와 승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상습도박을 했으며, 판돈만 수십 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또 양 전 대표 등이 현지에서 달러를 빌린 뒤 한국에서 원화를 갚는 방식의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환치기'는 통화가 다른 두 나라에서 계좌를 만든 후 한 국가의 계좌에 돈을 넣고 다른 국가의 계좌로 돈을 빼내는 외국환 거래로, 불법 외환거래 수법에 쓰인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14일 양 전 대표와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를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양 전 대표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입건돼 서울청 광역수사대의 조사를 받았다.

<저작권자ⓒ 굿모닝스포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근태 기자 hiphopbiz@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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